친구랑 뚝섬역에 있는 뚝섬미술관에 갔다.

전시는 로그아웃 전시,

체험전시다.

친구는 체험전시를 한번도 안해봐서 일단 신기해하고 만족함.

계절은 여름-가을-겨울-봄 순서다.

저번에 갔을 때랑 구성이 살짝 다르다.

큰 뼈대는 같음.

첫 입구에는 예쁜 나무가 한그루 있다.

컴컴한 곳을 지나서 디지털 세계 01010101로 이루어진

네온사인같은 세계가 있다.

여름에는 해변가를 갈 수 있다.

해변가인만큼 모래가 많다.

모래를 발로 밟으면서 느낀다.

이번에는 폭죽놀이가 주로 이루어져 있다.

폭죽놀이 관련된 그림도 있다.

가을은 너울너울거리는 갈대들이 있다.

운치가 있는 모습이다.

겨울은 일본 정원에서 보던 풍경이 있다.

풍경앞에 앉아서 얘기를 나눌 수 있다.

봄은 하늘하늘거리는 쉬폰 커튼이 있다. 예쁨.

그 이후에는 쉼을 위한 전시가 있다.

향기, 책을 보는 곳, 누워서 별을 느끼는 곳 등이 있다.

예쁜 곳이다. 그런데 사람이 많아서 아주 오래 기다려야 한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