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종류는 여러 가지로 나눌 수 있으며, 각 종류는 목적, 형식, 내용에 따라 다릅니다. 아래는 일반적으로 분류되는 주요 글 종류입니다:

1. 서사적 글
서사적 글은 이야기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주로 사건의 전개와 인물의 행동을 통해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소설: 허구적인 이야기로 구성된 글.
동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이야기.
전기: 실제 인물의 생애를 다룬 글.
수필: 작가의 개인적인 경험이나 생각을 서술한 글.

 

2. 설명적 글
설명적 글은 독자에게 특정 주제나 개념에 대해 설명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교과서: 교육 목적으로 사용되는 책.
백과사전: 다양한 주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책.
기사: 신문이나 잡지에 실리는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한 글.
보고서: 특정 주제에 대해 조사한 내용을 정리한 글.

 

3. 논설적 글
논설적 글은 주장을 펼치고 그 주장을 뒷받침하는 증거를 제시하여 독자를 설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논문: 학술적인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글.
사설: 신문이나 잡지의 편집자가 자신의 의견을 밝히는 글.
비평: 문학 작품이나 예술 작품에 대한 평가와 분석을 담은 글.
에세이: 작가의 생각이나 견해를 논리적으로 전개한 글.

 

4. 묘사적 글
묘사적 글은 사물, 사람, 장면 등을 상세하게 묘사하여 독자가 시각적으로 상상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행기: 여행 중 겪은 경험을 묘사한 글.
일기: 일상생활에서의 경험과 감정을 기록한 글.
초상화 글: 인물의 외모나 성격을 상세히 묘사한 글.

 

5. 설득적 글
설득적 글은 독자의 생각이나 행동을 변화시키기 위해 작성된 글입니다.

광고문: 제품이나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한 글.
연설문: 대중 앞에서 특정 주제에 대해 말하는 글.
청원서: 특정 목적을 위해 지지를 요청하는 글.







출처 : 언니단 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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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단’ 레터가 돌아왔다! 일잘러 언니들의 2023 갓생 응원 프로젝트 일하는 언니들 당신에게 일은 어떤 의미인가요? 유튜브 크리에이터부터 천문학자까지 다양한 직군의 여성들이 직접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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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분+20분 작업법⏰
하루에 몇 KMN을 하겠다고 정한다(예: 8KMN)
쪽지에 그 횟수만큼 숫자를 쓴다(예: ➀➁➂➃➄➅➆➇).
몇시든 좋으니 정각에 자리에 앉는다(예: 오전 10시).
40분 후 알려주도록 설정된 타이머를 켠다.
40분간 집중해서 작업한다.
타이머가 울리면 무조건 일어난 뒤, 1KMN을 했다고 표시한다                (예: ➊➁➂➃➄➅➆➇).
20분 쉰다.
다시 정각이 되면(예: 오전 11시) 무조건 자리에 앉는다.
4~8을 목표 횟수만큼 반복한다(예: ➊➋➌➍➎➏➐➑).
하루 일을 마감한다(예: 오후 6시).


“애걔” 싶게 간단하지요? 그렇다고 실행이 쉽진 않습니다. 이 방법은 다음 사항들을 잘 지켜야만 의미가 있습니다.

👷 40분+20분 작업법에서 주의할 사항 👷

1) 일할 때 철저히 집중합니다.

2) 쉴 때 철저히 쉽니다.

3) 복잡한 도구에 의존하지 마세요.

4) 가급적 정각에 시작하세요.

5) 하루에 10KMN 이상 하지 마세요.



1) 일할 때 철저히 집중하기: 40분간 다른 일은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저는 전화가 와도 안 받고, 문자도 확인하지 않습니다. 문자나 메일이 오면 그걸 당장 보고 답해야 할 것 같죠. 하지만 세상에 겨우 몇십분을 미룬다고 해서 큰일 날 일은 거의 없습니다. ‘도서관에 대출 연장하는 걸 깜박했네’ 하는 생각이 들면, 옆에 둔 종이에 ‘도서관 대출 연장’이라고 메모하고 넘어가세요. 메모한 순간 머릿속에서는 비워질 테고, 그 일 자체는 쉬는 시간에 하면 됩니다. 다른 문제에 대한 생각이나 활동을 조금이라도 허용해서는 안 됩니다. 집중은 자리에 앉는다고 자동으로 되는 게 아니죠. 몸과 마음이 집중하는 데 길들도록, 한동안은 집중에 집중해야 합니다. 가령 점심을 먹고 나서 다시 앉았을 때 같은 상황에서는 누구나 이전보다 집중하기가 어렵죠. 어려워도, 애쓰면서 40분을 지킵니다.



2) 쉴 때 철저히 쉬기: 타이머가 쉴 시간을 알리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세요. 작업 공간을 박차고 일어나서, 20분간 다른 일을 하세요. 40분간 집중하느라 굳은 몸을 스트레칭으로 풀어주세요. 또는 집안일을 하거나, 문자를 확인하세요. 중요한 건 반드시 쉰다는 점입니다. 사실 일이 잘될수록 중단하기가 어렵습니다. ‘리듬 탔을 때 더 해야 하는데’ 싶죠. 그래도 쉬어야 합니다. 일을 하루만, 일주일만, 한달만 바짝 하고 말 것이라면 좀 무리해도 되겠지요. 저도 벼락치기라면 남부럽지 않게 해봤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직업인으로서 평소의 업무를 계획하는 방법입니다. 가끔은 어렵사리 엉덩이를 떼고 일어나도 머릿속에 일 생각이 가득할 때가 있죠. ‘이런 사례를 끼워 넣으면 더 좋은 글이 될 것 같아’ 하는 아이디어가 하필 쉬는 시간에 떠오릅니다. 그래도 도로 앉지 마세요. 차라리 20분간 스트레칭을 하면서 머릿속으로 그 아이디어를 계속 굴리세요. 번득 무슨 생각이 들었다고 매번 도로 앉아버리면 영영 못 쉽니다. 당장 쏟아내야 할 것 같은 마음으로 쏟아낸 작업이 나중에 만족스러운 경우도 드뭅니다. 오히려 뭘 빼먹기 쉽습니다. 휴식도 애써야 합니다. 일을 했다 말았다 덜컹덜컹하는 게 아니라 고삐를 바투 쥐었다 슬쩍 풀었다 하는 거라고 생각하세요.



3) 복잡한 도구에 의존하지 말 것: 요즘은 시간 관리에 특화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 아주 많습니다. ‘포레스트’ 앱처럼 집중한 시간에 대한 보상을 제공하여 재미를 느끼게 하는 앱도 있고, 타이머/스톱워치 기능에 기록 기능을 덧붙인 앱도 많습니다. 그런데 저는 최대한 단순한 타이머와 기록 도구를 쓰시라고 권합니다. 집중하려고 도구를 쓰는 것인데, 그 도구가 목적에 앞서서는 안 됩니다. ‘타이머 소리를 들으면 무조건 일어난다’ 이상으로 복잡한 인지나 조작을 요구하는 수단은 장기적으로 본말 전도가 되기 쉽습니다. 목표한 KMN 횟수를 하나씩 지워가는 것만으로도 성취감은 얼마든지 느낄 수 있어요. 저는 손으로 기록합니다. 메모 앱 등도 시도해봤지만, 과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물론 작업 내용까지 더 꼼꼼하게 기록해야 하는 사람은 더 세련된 도구를 써야 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 굳이 ‘발전된’ 생산성 관리 도구를 쓰는 데 집착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손으로 쓰는 것도 기술입니다. 오래되고 검증된 기술입니다. 그보다 더 세련된 기술을 써야 할 필요가 생기면 그때 배우면 됩니다. 제 생각이지만, 수단에 필요 이상 공을 들이면 일에 집중하지 못합니다.



4) 가급적 정각에 시작할 것: 위의 3)과 연결되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굳이 정각에 시작하지 않아도 되고, 사실은 꼭 40분+20분으로 한시간 주기를 따르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는 편이 흘러간 시간과 남은 시간을 가장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건 긴 설명이 크게 와닿지 않을 테고, 직접 한번 시도해보시면 체감하실 수 있는 요소입니다.



5) 하루에 10KMN 이상 하지 말 것: 예시에서처럼 하루에 8KMN을 하면, 실질 업무 시간은 5시간 20분 아니냐고요? 맞습니다. 하지만 하루 8시간 근무하는 회사원의 실질 업무 시간은 보통 이보다 더 짧을 겁니다. 20분의 휴식도 일한 시간으로 헤아리세요. 이 작업법은 하루의 업무를 잘 계획하기 위한 방법인 동시에 그보다 더 장기적으로 한달, 일년, 십년, 평생의 업무를 계획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오늘 12KMN을 하면 내일은 4KMN밖에 못 하기 쉽다는 걸 잊지 마세요. 그보다는 오늘 8KMN을 하고 내일도 8KMN을 하는 식으로 고르게 가는 편이 총 시간은 같더라도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리듬입니다. 집중력도 체력이고, 체력은 화수분이 아니니까요. 

기분이 좋지 않아서 집을 나섰다. 돈이 들어있는 체크카드를 들고, 발길 가는대로 걷고 있다.

 

체크카드에는 10만 원 남짓 들어있다. 발은 매우 무겁고 불편하다. 신발이 다 떨어져서 발이 불편하다. 신발을 사고 싶다는 욕구가 내 안에서 스물 피어오른다.

 

 

무언가를 갖고 싶다는 욕구를 느끼고, 그것이 이뤄지지 않는 그 순간 매우 큰 절망감을 느꼈다. 마음 깊숙이 밀려드는 절망감은 다른 이유도 아니고 돈이 없기 때문이라는 것은 매우 슬프다.

 

어렸을 때는 그러한 절망감이 마음 곳곳에 퍼져서 존재론적인 물음까지 확장되었다. 소비하고 싶은데 할 수 없는 나의 능력, 아니 부모의 능력, 그 능력을 키우지 못한 부모의 게으름, 아니 사회의 억압, 사회의 부조리까지 생각은 흘러 들어갔다.

 

그러나 나는 이제 어른이니 그런 절망감의 싹은 고개를 들다가 다시 사라져 버린다.

 

길을 계속 걷는다. 카페가 보여서 커피 4천 원에 구입한다. 따뜻한 커피를 한입 마시면서 4천 원이 내게 2시간의 행복을 선사했음을 깨달았다. 돈으로 산 따뜻한 액체는 내게 두 시간 정도의 기쁨을 준다.

 

 

커피의 맛이 더 훌륭하고, 더 따뜻하면 나는 30분은 더 행복할 것이고, 생각보다 더 맛이 없다면 30분은 덜 행복하겠지. 나는 두 시간동안 커피를 마시면서 길을 걷는다.

 

따뜻하고 쌀쌀한 하늘을 보면서, 하늘은 언제나 하늘이라는 생각을 한다. 하늘은 변화하면서도 그대로다. 이것을 볼 수 있는 나의 눈에 감사한다. 이것을 느끼면서 언어화하는 나의 생각에도 감사한다. 이런 것들을 느낄 수 있는 몸을 베풀어준 부모에게도 감사한다.

 

 

부모님께 얼른 효도하고 싶다고 생각한다. 부모님께 효도할 수 있는 방법은 역시 돈을 많이 버는 일이다.

 

길을 걷다보니 기분이 좀 나아졌다. 이제는 공부를 하러 갈 때다. 서점에 들어가서 책을 몇 권 산다. 책을 펼쳐들어 읽는다. 책이 주는 재미와 유익은 1만3500원에 비할 바가 아니다. 책은 내가 갈 수 없는 세계로 나를 인도하며 나의 경험세계를 넓혀준다.

 

 

또한 책에 쓰여 있는 언어의 조합은 미처 생각해보지 못한 아름다움마저 준다. 몇 시간의 독서를 마치고 일어나보니 하루가 전부 갔다.

 

오늘 내 하루의 시간은 17500원으로 운영되었다. 그리고 그 시간을 느끼면서 하루만큼의 인간으로 성장하였다. 이것은 소비가 아니다. 나는 움직였고, 다짐했으며, 또한 생산성을 얻는 데 에너지를 사용하였다.

 

 

하루의 삶이었다. 돈으로 운영된 시간과 그만큼의 성장의 시간이 공존했던 인생의 하루였던 셈이다.

이렇듯 돈은 사실 사회를 움직이고, 운영하는 데 필요한 것이다. 돈은 목적이 아니고, 운영되는 데 필요한 수단인 셈이다. 그리고 그 돈으로 누릴 수 있는 것들을 실제로 누릴 수 있는 힘도 개개인의 능력이자, 개성이다.

 

돈으로 운영되는 개인의 삶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감수성, 그것을 언어화하여 전달하는 표현력, 표현하며 행복을 배가할 수 있는 인맥, 인맥으로 형성되어 있는 이 사회, 그리고 우주까지 말이다.

 

개인의 삶에서 느끼는 감수성으로, 행복은 퍼져 나간다. 운영되는 것은 돈이지만 말이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돈을 번다. 그리고 내 옆에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고양이가 한마리 있다. 그 고양이는 내게 맛있는 음식과 편안한 안식처를 달라고 말한다. 그리고 나는 그 고양이를 끝까지 책임질 것이다. 그래서 나는 또 오늘도 돈을 번다.

 

[편집자 주: 한겨레 문화센터 온라인 백일장에서 우수상을 탔던 글입니다.]

 남자한테 많이 차여본 사람인데 이 경험은 내게 매우 익숙하다. 맨 처음 차였을 때는 언제였나

대학교 입학 후 어떤 오빠를 좋아했다. 멀끔하고 키가 컸다. 눈이 살짝 쳐져서 인상이 선했다. 목소리는 매우 낮았고 과묵했다. 그래서 좋았다.

 

그 오빠한테 거의 매일 연락을 했고 자주 밥을 먹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나한테 딱 선을 그었는데 그때는 그것을 보지 못했다.

 

아주 몇가지 사소한 경험들을 가지고서는 그것은 나를 좋아하는 이유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나에게 기타연주를 해준 것, 밥과 음료를 사준 것 등이 있었다.

 

그 당시 내게는 친했던 남사친이 있었는데 나를 아주 안쓰럽게 생각했다. 남사친은 내게 커피를 한잔 사주고서는 "내가 너한테 커피를 사주는 이유가 뭔지 알아?"라고 물었다.

 

 "그냥. 불쌍해서인가."라고 대답했고 그는 "그 이유랑 같다구. 그 오빠가 너한테 커피를 사줬던거랑 내가 사주는거랑. 의미부여 하지마."라고 말했다.

 

그리고 남사친의 조언을 듣고서 나는 그를 신뢰하게됐다.  남사친의 조언에 따라 나는 이 사람을 좋아하는 것에서 벗어나 해방되기 위해서  어느날을 딱 정해서 그날 고백을 했다. 그리고 차였다.

 

그것이 첫번째 차인 경험이었다.

 

내 남사친은 내 첫번째 차인 경험부터 그 이후에 무수히 많았던 연애의 흑역사를 죄다 알고 있다. 내게는 일기장같은 존재다. 그에게 내 얘기를 하면서 그라는 인간에 내 기록을 적어내려가는 느낌이랄까.

고백을 했다가 차였을 때 드는 느낌은 어떠한가 하면 자유로워지는 느낌이다. 차이게 되면서 이제 내게는 공식적으로 좋아하는 인간이 없게 된다.

 

어떤 곳을 가거나 어떤 음식을 먹을 때  사람과 함께 있었으면 하는 생각도 이제는 안하게 된다. 그리고 연락을 보내놓고 여러가지 가능성을 떠올리면서 기다림의 시간도 갖지 않게 된다. 정말 매우 자유로워지는거다. 

 

그리고 내 감정의 결론은 그 인간에게 쥐어져 있으니. 이 또한 자유롭다. 나는 할 수 있는 것을 모든 것을 다했으니 "이제 공은 당신에게." 이런 느낌처럼. 

 

마치 회사를 다닐때 골치 아픈일이 생기면 바로 상사에게 보고하는 것과 비슷하다. 내가 한 일에 대해서 누군가 지적을 하면, 나는 상사의 결재를 받았으니 자유로운 것과 같다. 이 문제는 승인해준 상사 당신에게 있는 것이 아닌가.

 

물론 혼나기는 하지만 나는  일에 보고를 했으니까 자유롭다. 내가 순간 순간 드는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은 사실 자유로워지기 위한 방법이다. 어쩌면 매우 비겁한 방식이기도 하다.

 

특이하게도 가끔은 자존감을 갉아먹히는 것을 즐긴다. 아니 그것은 자존감이 아닌가. 그저 친밀감인가.

 

그것은 모르겠지만 가끔 이런말을 듣는 게 좋다.

 

"너는 역시 어설퍼. 너는 뭔가 이상해."

뭐 이런 말들? 뭔가 내가 멍청하다는 것과 내가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듯한 그런 시선을 즐기는 것이다. 

 

내 자신을 간파당한 느낌 때문인가. 나는 대단한 인간이 아니라는 그런 인식이 기저에 깔려있는건가. 여튼 나는 피학적이다. 피학적 성향이다.

 

뜬금 고양이. 귀여워.

 

스스로를 생각하는 내 모습은 변한다. 돈이 없는 집안에서 자란 사람들은 잘 알겠지만 돈이 없으면 스스로를 하찮게 생각하게 된다.

 

내 존재로 인해 소비하게 되는 비용이 너무 커서 부모가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스스로가 싫다. 나는 나를 소비하는 인간으로 정의내리게 된다.

 

통상적으로 인생은 소비하는 기간이 제법 길다. 공부를 하는 기간이 길어지면 더욱 그렇다.

 

그 기간에는 소비만 하는 인간으로 남고 있자면 거울을 보면서 그 인간을 향해 "돈을 쓸줄만 알지. 생산성이라곤 아무것도 없어."라고 중얼거리게 된다.

 

잔나비 앨범 커버 표지. 자화상 일까?

 

그런 의식아래 자신을 바라보는 모든 측면이 아름다워 보일리가 없다. 얼굴은 못생겼으며 피부는 하얗다 못해 창백해 핏기가 없고 살은 디룩디룩 쪄 있으며 쓸모없이 공부만 많이했다. '돈이 되는 것을 공부했어야 했는데. 바보같은 것.'

 

 그런 인간으로 몇십년을 살았는데 갑자기 돈을 벌게 되고 내 직업 때문에 사람들이 예의를 갖춰 대하면 괴리감이 드는 것이다. 매우 심하게.

 

' 나는 누구지. 대체. 나는.? ' 그런 와중에 어떤 인간이 나한테 중얼대는 것이다.

 

그는 내게 말한다. "너는 뭔가 어설프고. 가끔 보면 매우 멍청할 때가 있어. 말도 어쩜 그렇게 생각없이 내뱉는지. 생각은 하고 사니."라고.

 

 날 그렇게 보는 인간 앞에서는 나는 더욱 예의를 갖추지 않게 된다.  오히려 속으로는 "네가 나를 간파했구나. 그렇다면 더욱 예의없이 굴겠어. 굳이 네 앞에서는 뭐가 있는 척 하지 않아도 되니까." 라고 생각한다. 

 

그 인간은 그렇게 날 대한다. 나는 회사에서 해고만 당해도 지금 내가 누리는 것을 전부 누리지 못한다. 다시 형편없어질 인간이 될 것은 불보듯 뻔하다.

 

나를 있게 하는 돈, 내가 대우받는 것들은 내가 언론사에 소속돼있기 때문인데 그것은 언제까지 지속될까?

 

 나라는 인간의 탄생부터 죽음까지의 인생 가운데  자신을  중요하게 결정짓는 그 것이 단지 몇년 동안의 회사 생활 때문이라는 것은. 너무 형편없이 우습다.

 

그래서 내가 매우 피학적 성격을 지니게 된건지도 모르겠다.

 

대마초 합법화 될까..

ㅠㅠㅠ 내 미국주식 sndl 물려있어서 

대마초 합법화 돼야 하는데 ㅠ



▪ 작년 미국을 뜨겁게 달군 대마초 합법화. 

이미 의료용 대마초는 38개 주에서 합법 & 기호용 대마초도 19개 주에서 합법화한 상태.

 다만 문제는 여전히 연방법상에서 대마초가 불법이라는 것. 

미국은 연방 국가라서 주마다 나름대로 법체계를 가지고 있고 & 주법들과 연방법이 상충되는 경우도 많음. 

물론 헌법에서는 연방법이 우선한다고 되어 있지만, 

주 정부의 영향력이 큰 (예: 일상생활 관련) 분야에서는 

주법이 연방법보다 우선할 수도 있기 때문에 상당히 애매한 부분

▪ 물론 일반 대마초 소비자라면 (주법의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합법인 주에서는 별 신경 안 써도 됨. 

But 문제는 대마초 사업을 하는 기업들. 

금융시장은 미국 연방 증권법 영향 아래 놓여있는 영역이기 때문에 

연방법이 개정되지 않는 한 

대마초 기업들의 사업에는 큰 지장이 있을 수밖에 없음. 

실제로 대마초 기업들이 Nasdaq이나 NYSE같은 거대 거래소에 상장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고 

대부분 장외거래되고 있는 것이 현실. 

따라서 전통 금융권에서의 자본 조달이 매우 어려웠음

▪ 여기에도 몇몇 예외는 존재,

 2018년에는 Canopy Growth가 순수 대마 제조업체로는 처음으로 NYSE에 상장하더니 

Tilray Brands도 이어서 Nasdaq 상장에 성공. 

다만 이들이 상장할 수 있었던 건 애초에 캐나다 회사였기 때문. 

특히 2018년은 캐나다에서 대마초가 전면 합법화되었던 해인데, 

이 시기를 타고 미국 상장에도 성공했던 것. 

덕분에 상장으로만 각각 $197mn·$153mn을 땡기면서 

자금 조달하기 힘든 대마초 사업에서 큰 힘이 됐던 이력

▪ 하지만 이들도 미국 시장이 완전히 열리지 않는 한 

성장성에 한계가 존재. 

연방법상 대마초가 불법인 현재 공식적인 미국 수출이 어렵기 때문. 

불확실한 법안 처리만을 기다리 수는 없기에 

Tilray는 주류사업에 집중하면서 사업 다각화에 들어간 상황. 

게다가 대출 규제와 같은 금융 제한은 여전히 대마초 산업 성장을 막는 중. 

이 틈을 노리고 대마초 재배를 위한 부동산을 임대하는 리츠가 따로 생겼을 정도

▪ 그럼에도 대마 산업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밝은 편, 

사실상 허울뿐인 금지법이었다가 폐지됐던 캐나다의 사례를 봤을 때 

미국도 전면 합법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 

다만 문제는 역시 시기, 캐나다도 합법화 논의가 불붙은 이후 

실제 이행되는데 대략 3년 정도 걸림.

 따라서 (정책적 불확실성 때문에) 개별 기업 투자 위험은 큰 편, 

이에 ETF 투자 전략이 인기. 

대표적인 ETF로는 YOLO (..)가 존재, 

순수 대마초 기업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에 걸쳐 

대마초 연관 기업들 (예: 제약·부동산 등)에 투자하는 방식

 

 

출처: 순살브리핑

https://contents.premium.naver.com/soonsal/home/contents/210623090909258Fg

 

[트렌트 토크] 2021년 1분기 ETF 트렌드 결산 2탄 - 대마초의 화려한 (?) 등장🌿

마리화나? 그거 마약 아니야? 편견 없이 보는 마리화나의 양지화와 시장 규모 알아두면 돈이 되는 ETF들! 바로 미국이라는 거대한 국가 원수의 발언. But 아직 우리 나라처럼 '마리화나=대마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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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3년 콘텐츠 산업 전망 키워드 중 하나로 ‘콘고지신’을 선정했다. 사자성어 ‘온고지신(溫故知新)’과 ‘콘텐츠’의 합성어로, 과거의 콘텐츠를 활용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전략을 뜻한다. (=롱테일 or 에버그린 콘텐츠)
 
2. (바꿔 말해, 요즘처럼 콘텐츠가 범람하는 시대일수록, 오히려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준 소수의 콘텐츠들이 긴 생명력을 가지며 비즈니스적으로 다양하게 변주되고 활용될 수 있다는 의미다. 콘텐츠는 넘쳐나도,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는 콘텐츠는 여전히 극소수니까)
 
3. 대표적 사례가 ‘슬램덩크’다. 27년 전 완결된 추억의 만화가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지난 4일 개봉했고, 2주 만에 관객 100만 명을 넘겼다. 스크린 수가 많지 않았음에도 만화 팬들의 폭발적 지지로 새해 첫 100만 영화에 등극했다.
 
4. (애니메이션 덕분에) 출판 시장도 들썩였다. 인터넷 서점 예스24에서는 ‘슬램덩크’ 특별판이 새해 첫날부터 이틀간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 만화책이 예약 판매만으로 1위를 찍는 건 매우 드문 케이스다.
 
5. (현재) 베스트셀러 만화 부문 1위부터 20위까지 전부 ‘슬램덩크’가 채웠다. 출판사 대원씨아이 측은 다음 달 100만 부 돌파를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전례 없는 속도다.

 

뉴스레터 '썸원'에서 발췌

 

 

오은영 금쪽 상담소

 

< 안전 과민증 > 체크리스트

① 남이 운전하는 것 보다 내가 운전하는 게 마음이 편하다.

② 기계를 잘 믿지 않는다.

③ 어딜 가든 소화기 위치를 파악한다.

4 집에 항상 비상식량이나 비상구호품을 구비해둔다.

⑤ 하루에 한 번 죽음에 대한 상상을 한다.

⑥ 식품의 성분 표시를 확인하고 먹는다.

⑦ 사고 영상을 자주 찾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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