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강은효.

알코올 중독자인 강은효. 그녀는 보호소에 입소한다.

알코올 중독자들의 모임이라 그런지 사람들 전부 나사가 빠져있다.

환상을 보는 사람이 있다.

이 사람은 이상하게 자꾸 뭘 본다.

그리고 이상한 행동을 한다.

노래를 이상하게 부르는 사람도 있고 ..

다들 강박적행동이 하나씩 있다.

심지어 이들을 케어하는 의사조차 이상하다.

발성도 독특한데

주인공 강은효는 노래부르듯이 말을한다.

의사도 비슷하게 발성하고..

첫 시작부터 독특하다.

입술을 검게칠하고 우스꽝스러운 선글라스를 쓴 여자가

인사를 하고 총총 피아노를 가서

힘겹게 의자에 앉더니

모든 사람들이 합창을 한다.

 

합창하는 것이 중독을 치료하는 과정이었던 것이다.

다들 나사가 빠져서 그런지

대화가 제대로 이어지지 않고

뭘 하는지 모르겠다.

강은효는 재활했다고 주장하는 환자인데

병원밖에서 경제적 독립을 할수가 없어서

다시 입원한다.

이 여자는 알코올중독, 자살중독이다.

그래서 죽을뻔한걸 다른 남자가 살려준다.

이 남자는 전직교사인데

전과자도 됐다가 입원도하고

택배도 하구 힘겹게 산다.

내용이 전반적으로 어렵다.

합창이 계속 나와서

노래부르는걸 들을 수 있다.

노래는 다들 잘부른다.

뭔가 딴세상에 잠시 가 있을 수 있었다.

주인공 강은효배우는 엄청 미인이고

화장도 진하게 하고 담배도 계속 펴서 그런지

엄청나게 고혹적이었다.

원피스도 넘 예뻣음.

그리고 몸동작이 약간 강박적으로 보이는 것 같은데

그게 또 예술인 느낌이었다.

다른 남배우도 몸을 엄청 잘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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